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로컬 단신 브리핑] 연말 특수 앞둔 UPS, 시카고서 3500명 신규 채용 외

#. 연말 특수 앞둔 UPS, 시카고서 3500명 신규 채용   UPS가 다가오는 추수 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 특수에 대비, 계약직 직원 1만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택배 물량이 증가하는 이 시기에 일할 계약직 직원을 찾는다는 UPS는 시카고 지역에서만 3500명을 뽑을 방침이다.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미국의 물류는 평소 두 배 가량 늘기 때문에 충분한 인력을 구하지 못하면 물류를 처리하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UPS의 올해 계약직 직원들 급여는 배송기사 시급 23달러, 물류센터 직원 시급 21달러로 이전의 21달러와 15.50달러에 비해 올랐다.   하지만 이 같은 급여 인상에도 구인은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UPS 채용 담당자 맷 라베리도 “일 하고자 하는 사람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 높은 물가에 부업을 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우버나 배달 등으로 젊은 인구가 몰린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인력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un Woo 기자     #. 노스쇼어 병원 등 4곳 롱 코비드 치료법 연구    롱 코비드 증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시카고 지역에서 본격적인 임상 실험이 시작됐다.     노스쇼어와 에드워드, 엘름허스트 병원은 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지원으로 롱 코비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 병원들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11가지 치료 방법을 이용해 각종 증상을 겪고 있는 코비드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이를 위해 증상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찾고 있다.     노스쇼어 병원은 이 가운데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수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일부 환자들은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이드를 오랫동안 투여 받고 있는데 이를 통해 장기와 면역 시스템에 어떤 영향이 나타나는 지를 파악하게 된다.     기억력 상실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 활동을 늘리거나 전기 충격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또 낮에 잠이 빠져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는 서로 다른 약물을 투여해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   이번 연구에는 노스쇼어를 비롯해 전국 4개의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 지원금 11억달러가 투입된다.   노스쇼어병원측은 롱코비드 환자의 경우 증상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이 질환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만약 본인이 롱 코비드 증상을 겪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 참여할 수 있으면 이메일(idresearch@northshore.org)이나 전화(224-364-7971)로 문의하면 된다. Nathan Park 기자       J 취재팀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연말 ups 시카고 ups 채용 신규 채용

2023-09-27

경기침체 우려에 신규 채용 미룬다

최근 고용 시장에서 신규 채용 공고가 줄어드는 등 고용 시장에서 변화의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고용주의 직원 채용에 대한 셈법이 복잡해졌다. 일부 기업들은 채용 인력 수를 줄이거나 공고를 아예 잠정 중단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 상황을 지켜보며 채용 계획을 수정하겠다는 것이다.   디자인 업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 A씨는 최근 신규 채용을 중단했다. A씨는 “새 직원을 찾는 일도 어렵지만 상반기 들어 매출이 줄었다”며 “당분간 경비 절감 차원에서 고용을 미룰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 운송업체 관계자 역시 “기업 확장을 위해서 인력을 추가하려던 계획을 없던 것으로 했다”며 “현재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외에 더는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구인·구직사이트 잡코리아USA의 브랜드 이 대표 역시 “5월 한인 업체 신규 채용 공고 건수는 지난 3월과 비교해서 약 10% 줄었다”며 “일부 업체는 계약직 직원 고용 연장도 중단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6일 연방노동부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5월 채용 공고는 1130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1170만 건, 3월 1190만 건과 비교해 계속 줄어든 추세다.   구인을 줄이는 분야는 전문직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로 32만5000명이나 감소했다. 이외에도 내구재 상품 제조(-13만8000명), 비내구재 상품 제조(-7만 명) 부문에서도 큰 폭으로 줄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채용 공고 감소했다는 의미가 고용 시장 둔화라고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고용 시장은 최근 20년 사이 가장 활발하기 때문이다. LA타임스는 신규채용 공고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고용 직원 대비 일자리는 두 배나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경기침체와 달리 특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들에 의하면, 영업이익이 악화하면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경험한 구인난으로 인해서 직원 해고로는 연결되지 않고 있다.     LA타임스는 소매업주와 중견기업주 인터뷰를 통해 고용주 상당수가 단기 경기 침체일 경우 직원 해고 대신 고용 유지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팬데믹 때처럼 직원을 섣불리 해고했다가 경기회복 때 신규채용에 애를 먹을 수 있어서다. 일부 고용주는 경기침체가 시작될 경우 향후 고용을 보장하는 일시 해고(temporary work furlough)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계속하면 실업률은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연방의회조사국(CRS)은 금리 인상에 따른 경착륙을 우려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상당한 규모로 신속히 없애려면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경기침체 신규 기준금리 인상 신규채용 공고 신규 채용

2022-07-06

IRS, 1만명 신규 채용…적체 서류 해소 목적

국세청(IRS)이 수 백만 건의 적체된 세금보고서 해소 목적으로 1만 명을 새로 채용한다.   전국재무공무원노동조합(NTEU) 측은 IRS가 소득세 신고서를 처리하고 납세자 계좌를 담당할 신입 공무원 1만 명을 새로 고용한다고 최근 전했다.      토니 리어든 NTEU 대표는 “채용 과정도 빠르게 하고자 수시 채용을 택했다”며 “IRS의 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세금보고 적체 해소가 지연된다는 판단이 이번 채용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RS의 민원처리기관인 전국납세자보호국(NTA)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처리되지 않은 세금보고서는 1760만 건에 이르며 납세자 문의도 600만 건이나 됐다.   이로 인해서, IRS는 2024년에 운영을 중단하려 했던 텍사스 오스틴 프로세싱 센터의 폐쇄 계획도 최근 철회한 바 있다.   오스틴 센터는 우편 보고를 처리하던 센터다. IRS는 지난달 1200명의 인력을 세금보고에 재배치해 쌓여있는 보고서를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무 전문가들은 “신규 1만 명을 채용하면 적체된 세 보고서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목표한 인원을 고용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S콥·LLC 세금보고 마감 15일     개인과 C콥은 4월 18일 패스스루   (Pass-through entities)기업의 세금보고 마감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따라서 비즈니스 업주 중 업체 형태가 S콥, 파트너십, LLC(유한책인회사)인 사업주는 오는 15일까지 소득세 신고를 마치거나 연기 신청을 해야 한다.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이 개인 세금 보고서와 함께 신고하는 개인 사업자와 C콥은 4월 18일까지 세금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4월 16일(토요일)이 워싱턴 DC의 ‘노예해방기념일’과 겹치는 바람에 15일이 지역 공휴일이 됐다. 이에 따라서 18일까지 개인은 소득세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비영리 단체의 경우 5월 16일이 보고 마감일이다. 진성철 기자신규 채용 신규 채용 세금보고 적체 적체 서류

2022-03-08

구인난에 한인업체들도 '계약 보너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한인타운 식당업계 영업시간이 날로 줄어들고 있다.     점심 영업은 물론 24시간 영업도 중단하고 있어 늦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업소가 눈에 띄게 줄었다.     요식업계 관계자는 “영업시간 축소는 대부분 주방 셰프와 서빙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채용 공고를 몇 개월째 내고 있지만 채워지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한인사회 구직 사이트에는 요식업계를 비롯 수많은 업체가 내놓은 인재 채용 광고가 넘치지만 구인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401(k), 유급휴가, 병가 등 기본 혜택에 생명보험, 점심 제공, 교통비 등 혜택을 제공한다”며 “하지만 현금 지급, 높은 시급 등 추가 요구가 많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한인업계에 좋은 인재를 빠르게 채용하기 위해 신규 채용에 계약보너스 혜택을 지급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6가 선상에 신장개업한 K.BBQ 한우는 찬모, 육부장, 서빙 담당 등 5개 부문 직원을 채용하며 1000달러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 농수산물 제품을 취급하는 울타리 USA의 울타리몰 매장에서도 인재 채용에 나서며 추천인 및 채용인 모두 각각 500달러를 지급하며 적극적으로 직원 고용 홍보에 나섰다.     구인난이 지속하면서 이런 계약보너스 등 현금 보상으로 인재 채용을 하는 것은 업계를 불문하고 전반적인 추세다.     대학과 소기업에서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경쟁해온 테크놀러지 회사들도 직원 고용 특혜로 현금을 내세우고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해 10월 새로운 현금 보너스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담당자들은 “인플레이션과 주식 시장의 변동성으로 직원들이 현금 보상을 선호한다”며 “일부 기업은 성과급 규모를 급여의 4%로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도 이번달 급여 한도를 16만 달러에서 35만 달러로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승진과 함께 급여 검토와 주식 지급을 약속했다.     항공업계도 신입 직원 유치를 위해 계약 보너스와 시급 인상, 인센티브 같은 현금 특전을 제공하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시카고에서 신규 계약직 채용에 1만 달러 계약 보너스를 제공한다.     한 채용담당자는 “밀레니얼 세대 신규 고용과 이직을 막기 위해서 급여 인상 외 혜택, 근로자 친화적인 운영 등 비임금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며 “한인업계 대부분 회사에서 젊은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은영 기자한인업체 구인난 계약보너스 혜택 인재 채용 신규 채용

2022-03-02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